종이에 쓴 글과 그림 등이 스마트 기기로 바로 전송되는 새로운 스마트 펜이 등장했다.
3일 씨넷 등 외신은 네오랩 시드니 스튜디오(NeoLAB Sydney Studio)가 종이에 쓴 내용을 스마트 기기에 곧바로 전송해 주는 스마트 펜 ‘N2’를 첫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펜은 iOS, 안드로이드, 윈도 OS를 탑재한 스마트 기기에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디지털 펜과 다르게 볼펜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며, 무게는 24g으로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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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는 별도 수신기가 필요 없으며, 종이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 등록된 스마트 기기에 연동되는 방식을 채택했다. 저장 페이지 수는 약 1천. 해당 펜을 스마트 기기에 연결하면,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이 날짜 별로 보관해 준다. 또한 SNS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공유하는 기능도 있다.
현재 네오랩 측은 클라우드 펀딩 킥스타터를 통해 양산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17일까지 2만 달러를 모금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목표액 대비 약 700%인 15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킥스타터 후원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