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SAS 마이닝 챔피언십 공모전 성료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지난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 주최한 제 12회 'SAS 마이닝 챔피언십'의 결선에서 강원대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50개 팀 및 750명 대학생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병∙의원 개원을 희망하는 지역의 위험도 분석 및 향후 매출 예측을 통해 '개원 지역 예측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가 주어졌다.

신규로 특정지역에 개원하고자 하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향후 예상되는 매출액과 해당지역에서 개원시 폐업에 대한 위험성을 예측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 목표였다.

참가자들은 SAS 엔터프라이즈마이너 12.1 및 SAS 엔터프라이즈 가이드 4.3을 활용해 보고서 형식으로 과제를 제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심평원에서 제공한 데이터뿐 아니라, 직접 예측 분석에 필요한 외부 공공 정보를 수집해 이를 활용한 분석 결과를 도출해야 했다는 점에서 예년과 차별화됐다.

이번 SAS 마이닝 챔피언십은 외부 데이터에서 비롯되는 파생 변수에 따라 다른 모델링이 도출되었다는 점이 중요 변수로 작용했다. 각 참가자 별로 통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국토해양부 등에서 공개한 공공 외부데이터 중, 스스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것들을 선정해 반영했고, 그 결과 팀 마다 다른 모델링 결과를 제출했다.

심사 끝에 이재홍(경영학과), 김동영(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조경민(정보통계학과) 등 3인으로 구성된 강원대학교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HIRA(심평원) 상은 연세대- 중앙대 연합팀이 차지했고, 은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팀, 동상에는 영남대학교팀, 서울대-고려대-여주대 연합팀, 한양대 팀 등 3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총 1천만원의 상금과 SAS 교육 팀에서 발행하는 SAS교육 상품권이 증정됐다. 또한 SAS코리아의 인턴십 선발 시 우선권과 함께 신입사원 채용 시 가산점 등의 특전이 부여될 예정이다.

SAS코리아 프로페셔널 서비스 부문장인 신용원 전무는 빅데이터 솔루션의 도입 사례가 급증하는 만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내년부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국가공인자격제도가 시행될 정도로 국가적으로도 양성을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