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의 새 OS X 요세미티를 탑재한 신제품 레티나 아이맥이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9일(현지시간) 애플의 일체형 PC 차세대 아이맥이 애플 내 마지막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출시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신제품 아이맥은 맥의 새 OS X 요세미티(Yosemite)를 탑재하고 고해상도를 구현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

새 아이맥은 지난 2012년에 도입된 현재의 디자인과 유사한 얇은 형태에 향상된 와이파이 안테나와 더 빨라진 프로세스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새 아이맥에서 레티나를 넣은 아이맥이라는 사실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맥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지난 2010년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4를 출시했고 이듬해 초에 아이패드에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넣었다. 같은 해 말에 레티나 맥북 프로를 출시하면서 맥 화면에도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애플은 올해 말에 풀 HD (1920×1080)의 약 5배 화소 수를 가진 5K 아이맥 디스플레이를 출시한다는 루머가 있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레티나 아이맥의 해상도는 6400x3600, 5760×3240, 4096×2304 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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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각에서는 애플이 레티나 아이맥 출시를 미룰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에도 애플은 레티나 아이맥을 출시하려고 했지만 판넬 공급 부족과 가격 때문에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맥 영상 편집 프로그램 아이무비와 파이널컷프로가 고해상도의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