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주관 해킹방어대회가 내달 18일부터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인터넷 침해사고에 대한 방어 역량 강화를 위해 2004년부터 열렸다.
기업에서 정보보호를 담당하는 재직자, 전문해커, 학생 등 침해사고대응에 관심이 있는 내국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해킹방어대회 홈페이지(hdcon.kisa.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예선은 다음달 18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상에서 1, 2차예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본선은 12월4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파티오나인에서 열린다.
대회는 기존 공격 중심 문제풀이 방식에서 탈피해 실제 침해사고를 가상화한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면서 사고분석과 대응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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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팀은 미래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금상 2개팀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400만원, 은상 2개팀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이번 해킹방어대회는 국내 정보보호 인력들의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