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15 대박?…데모 다운로드만 550만

일반입력 :2014/09/25 08:56    수정: 2014/09/25 09:30

김지만 기자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최신작인 피파15가 북미 현지시간으로 23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데모 버전만 5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25일 해외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EA는 피파15의 정식 발매를 앞두고 피파15 다운로드 세부 수치를 공개했다. 그 결과 PC와 콘솔 기기 등에서 한 번이라도 피파15 데모 버전을 플레이한 이용자가 550만명이라고 밝혔다.

피파15 데모의 이와 같은 다운로드 수치는 EA스포츠가 역대 서비스한 게임들 중 최고 수치라고 EA는 덧붙였다. 게임의 정식버전은 23일 북미 지역에 가장 먼저 출시됐으며 오는 주말 유럽 지역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EA스포츠 임원인 데이비드 루터는 피파15는 EA의 피파 프랜차이즈 사상 가장 큰 게임 플레이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며 수 백만명의 피파팬들이 피파15를 통해 게임을 즐기고 색다른 경험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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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15는 PC버전과 X박스360, X박스원, PS3, PS4 버전으로 발매된다. 추후에는 닌텐도의 위와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버전으로도 출시될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피파15 얼티밋팀도 출시해 모바일 이용자들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EA의 피파15가 출시를 앞두고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온라인 시장이 강세인 탓에 피파온라인3에 집중되는 모습이지만 피파15 또한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게임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