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발간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함께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가까이서 보기, 멀리서 보기’와 ‘내 이름은 나나예요’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두 권의 그림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들이다. 두 권 모두 아동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등 장애인권 관련 교육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대상작인 ‘가까이서 보기, 멀리서 보기’는 시청각 장애아동들이 그림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넷마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DVD 영상을 제작했다. DVD는 부록으로 함께 배포될 예정이어서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하는 교사 및 강사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이번 그림책이 인권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그림책을 신청한 전국 초등학교 및 기관에 한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그림책을 희망하는 학교 및 기관은 내달 10일까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넷마블은 이 외에도 ‘학부모 게임문화교실’,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앞으로도 게임업의 특성을 살려 게임 관련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나눔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그림책을 통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이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키고자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함께 올해부터 공모전을 시작했다”며 “장애우들이 편견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으로 그림책을 제작해 장애인 인식개선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