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윈드리버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소프트웨어로 관련 인프라를 개발하고 구축하는 기간을 최소화하는 파트너 협력망에 가세했다.
23일 윈드리버는 NFV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서비스사업자, 통신장비업체간의 호환솔루션 협력 생태계로 구성한 '티타늄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에 HP가 합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티타늄은 사업자들이 NFV인프라 구축 및 개발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호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협력망이다. 참여업체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은 윈드리버 NFV솔루션과 사전 통합, 검증을 거치는 방식이다.
HP와 윈드리버 기술진은 HP 프로라이언트 서버에서 NFV 애플리케이션에 관련된 윈드리버 NFV소프트웨어 솔루션 검증을 진행 중이다. 윈드리버 NFV소프트웨어는 DL380, DL360에서 최적화됐고 BL460c에서도 곧 검증될 예정이다.
윈드리버는 인텔 아키텍처에 기반한 HP 프로라이언트 서버가 차세대 통신 프로젝트에 최적화돼있고 수명주기 연장, NEBS, ETSI 인증 등 NFV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갖췄다고 평했다.
클라우드 페더슨 HP 서버그룹 텔레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HP 서버 기반의 고성능 NFV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며 HP 서버 포트폴리오는 진화하는 NFV환경에 필요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찰리 애시튼 윈드리버 네트워킹솔루션사업 선임이사는 서비스 사업자들은 검증된 NFV 요소들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부가가치 서비스 도입에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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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의 상용 NFV 솔루션은 엔터프라이즈급이 아닌 캐리어급 네트워크에서 요구하는 '신뢰성 99.9999% 또는 연간 장애시간 30초 이하'를 보장하는 NFV 인프라를 구현할 수 있도록 통합된 소프트웨어 구성요소를 포함한다.
NFV 솔루션은 윈드리버리눅스의 오픈버추얼라이제이션 기반한다. 실시간성을 높인 KVM(KVM++)을 포함한다. 캐리어급 환경에 최적화한 오픈스택과 인텔 데이터플레인 개발도구(DPDK)을 포함한 v스위치 기술도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