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동통신사 AT&T가 삼성 갤럭시알파를 오는 26일부터 미국 현지에서 독점 판매한다고 22일(현지시간) 美씨넷이 보도했다.
갤럭시알파 출시 소식을 알린 AT&T는 현재 온라인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실제 소매 매장에 공급되는 날짜는 주말이 시작되는 26일이다.
차콜 블랙, 다즐링 화이트, 프로스티드 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AT&T의 약정 조건에 따라 2년 약정일 경우, 단말기 실부담금은 200달러(약 21만원)다. 약정 없이 구입할 경우 613달러(약 64만원)다.미국 출시에 앞서 갤럭시알파는 이달 초 영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됐다. 영국 현지에선 보다폰, 카폰웨어하우스, EE, 폰4유 등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시장을 공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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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국 시장에선 AT&T와 단독으로 계약을 맺고 판매하고 있다.
미국 2위 이동통신사인 AT&T와 삼성전자의 협력관계는 처음이 아니다. 갤럭시알파 이전에도 갤럭시S5 액티브를 북미 시장에 유일하게 출시한 이통사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갤럭시S4 레드 색상을 유일하게 출시한 미국 통신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