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그 동안의 공식 발표자료 등을 통해 진출을 언급했었던 글로벌 카지노 게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엔터는 소셜 카지노 게임 브랜드 '골든 샌드 카지노(Golden Sand Casino)'를 열고 택사스 홀덤과 바두기 등 2종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차후에는 이와 더불어 바카라, 블랙잭 등 카지노 관련 게임들을 추가로 오픈해 나갈 예정이다.
이 게임 서비스는 아직 오픈베타테스트 수준으로 조만간 정식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골든 샌드 카지노의 운영 주체는 '모나크 게이밍 랩'이며 NHN엔터의 손자회사, NHN엔터테인먼트 SC의 자회사다.
이 게임들은 한국 지역에서는 이용이 불가하다. 해외 페이스북 계정을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만이 접근 가능한 상태로 페이스북 외에도 안드로이드 글로벌 버전을 통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관련기사
- NHN엔터, 2014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실시2014.09.22
- NHN엔터, '벌레공주' 사전 예약 실시2014.09.22
- 대형 게임사, 사업-투자 다각화 이유는?2014.09.22
- 모바일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 CBT 참가자 모집2014.09.22
NHN엔터는 그 동안 국내시장의 웹보드 규제로 인한 매출하락을 이겨내기 위해서 해외 카지노 게임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었다. 실제로 지난 1분기와 2분기의 매출 지표를 살펴보면 감소세가 뚜렸해진 모습.
카지노 게임 사업 외에도 NHN엔터는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들의 인수 합병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태다. 최근에는 한국사이버결제를 인수하면서 이와 연계된 신규 사업 모델들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NHN엔터 측 관계자는 북미에서 골든 샌드 카지노 브랜드를 통해 카지노 게임 사업을 시작했다며 아직은 테스트 수준으로 조만간 결제 등의 세부 서비스를 확정지어 정식 출시 단계를 밟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