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동차야, 전기 자전거야?”

美 버추사이클솔루션 내년 시판…약 365만

일반입력 :2014/09/21 15:30

겉모습은 친환경 소형 자동차인데, 안은 자전거인 전기 삼륜 자전거가 공개됐다.

21일 주요 외신은 샌디에고의 기업 버추 사이클 솔루션(Virtue Cycle Solutions)이 개발한 프로토타입의 자전거 ‘페달리스트’를 소개했다.

페달리스트는 바로 옆에서 언뜻 보면 친환경 자동차 같은 디자인이지만, 정면에서 보면 단순히 폭이 좁은 자동차 모습이다. 폭은 86cm며, 3D 아트적인 느낌이 묻어난다.

관련기사

이 제품의 특이한 점은 차내의 모습이다.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실제로는 모터와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이를 포함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무게가 68kg에서 91kg 정도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붕이 있는 만큼 일반 전기 자전거에 비해 상당한 무게가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페달리스트는 내녀 중반 혹은 후반부터 정식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3천500달러(약 365만원)에서 3천900달러(407만원)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