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하반기 남은 기대작은?

일반입력 :2014/09/21 11:40    수정: 2014/09/21 11:42

박소연 기자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2014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모바일 게임사들이 예고했던 2014년 라인업 중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작품들은 남은 3달여 동안 발표될 터. 남은 2014년을 책임져 줄 하반기 모바일 게임 기대작은 어떤 게 있을까.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추후 공개를 앞둔 모바일 게임들은 다양한 장르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온라인 FPS 게임계의 강자 ‘서든어택’을 모바일로 불러들인 ‘서든어택M: 듀얼리그(이후 서든어택M)’도 그 중 하나다.

서든어택M은 그간 주춤했던 모바일 FPS 게임계의 부흥을 노린다. 모바일 FPS 게임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어려운 조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카툰 렌더링 스타일의 그래픽으로 색다른 느낌도 준다.

이와 더불어 ‘팀 데스매치’ ‘팀 라운드 매치’ 등 최대 6명이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멀티 대전을 지원해 온라인 FPS에서 느낄 수 있었던 짜릿함을 모바일 게임으로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미스테리 어드벤쳐 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회색도시’의 프리퀄격인 ‘회색도시2’를 기대해볼만하다.

‘회색도시2’는 탄탄한 성우진과 화려한 그래픽으로 수많은 매니아를 보유 중인 ‘회색도시’의 2탄으로 정식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작보다 더 풍부한 콘텐츠와 스토리를 제공할 예정이라 전작을 좋아하는 이용자부터 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까지 게임에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전투의 쾌감을 모바일로 즐기고 싶은 이용자를 위해서는 ‘골든에이지’가 출격을 준비 중이다.

‘골든에이지’는 판타지 배경의 모바일 3D RPG로 최대 56명의 캐릭터가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길드전 등 방대한 스케일을 특징으로 한다. 총 11인의 동료로 이루어진 파티 구성도 역대 최대 규모로 이용자는 자신만의 파티를 꾸리는 재미를 톡톡히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RPG ‘배틀리그’는 높은 퀄리티의 2D 그래픽을 자랑한다. 모바일 게임 최초로 스킨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최대 6명이 실시간으로 즐기는 개별 전투와 AOS 모드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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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CBT에도 들어가기 전이지만 기존 모바일 게임을 뛰어넘는 화려한 그래픽과 게임성을 갖췄다는 평을 들으며 기대작 리스트에 올랐다.

이 외에도 ‘포켓 메이플스토리’ ‘루팅크라운’ ‘도데카’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상황. 세 달여 남은 2014년의 마지막을 어떤 모바일 게임이 장식하게 될지 관전하는 재미도 쏠쏠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