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베일에 쌓였던 신작 온라인 MORPG '애스커'가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앞두고 그 세부 내용들을 속속 공개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스커는 지난해 네오위즈게임즈가 공개한 '프로젝트 블랙쉽'의 정식 타이틀명으로 특유의 액션성과 뛰어난 사실감으로 온라인 RPG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타이틀이다. 1년여간의 추가 개발을 마무리 지은 후 1차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중이다.
지난달에 애스커의 미디어데이를 연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의 세부 게임성을 공개하면서 기대를 높였다. 이어서 지난 17일에는 판교에 위치한 네오위즈게임즈 사옥에서 사전 시연회까지 개최해 게임성을 검증 받기도 했다.
직접 플레이 해본 애스커는 평범한 온라인 MORPG와는 달리 독특한 차별성들을 갖추고 선보여졌다. 1차 테스트에서 공개될 3가지의 클래스는 각각 특징점이 뚜렸해 이용자들에게 게임 본연의 맛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용자의 플레이 방법에 따라 반응하는 지형 지물과 몬스터, 보스는 다양한 볼거리는 제공한다. 또 각 스테이지에 지형을 이용한 전략성도 존재해 신선한 재미 요소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사실성을 기반으로 선보여진 게임답게 게임은 무엇보다도 액션성과 타격감이 일품이다. 이와 더불어 독특한 세계관과 퀘스트를 통해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은 게임을 접하는 이용자로 하여금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애스커를 제작한 네오위즈CRS도 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 지적됐던 문제점들에 대해 해명하는 한편 앞으로의 계획 및 방향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애스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게임 서버와 이용자의 콘트롤이 딜레이 없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때문에 온라인 RPG들에서 항상 문제시 되어왔던 동기화 문제에서 탈피, 다방면의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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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러한 특징점을 살려 애스커는 PvP를 강화하는 등 캐릭터 밸런스를 맞추는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계획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될 1차 테스트를 시작으로 4분기 2차 테스트, 내년 1분내에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박성준 네오위즈CRS 애스커 개발총괄 디렉터는 애스커는 게임내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해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동기화를 무기 삼아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게임들을 만들어갈 것이다며 최종적인 작업들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지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