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게임 '뿌요뿌요!! 퀘스트', 정식 출시

일반입력 :2014/09/19 17:30    수정: 2014/09/19 17:34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세가(SEGA, 대표 오카무라 히데키) 및 세가 네트웍스(SEGA Networks, 대표 사토미 하루키)가 개발한 '뿌요뿌요!! 퀘스트'를 구글 플레이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뿌요뿌요!! 퀘스트'는 퍼즐 게임의 원조격인 추억의 PC게임 '뿌요뿌요'의 게임방식에 RPG 요소를 결합해 퍼즐을 맞춰 획득한 점수로 상대를 공격하는 방식의 퍼즐 RPG다. 지난해 4월 일본에 출시돼 1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인기리에 서비스 되고 있다.

국내 버전은 한국 이용자들을 위해 언어와 게임 속도 조정, 카카오톡 소셜 요소 추가 등 현지화 단계를 거쳤다. 또한 기존 '뿌요뿌요'의 강점을 동일하게 적용함으로서 예전 추억을 간직한 이용자들을 만족시켜 줄 수 있도록했다.

시간제한 없이 같은 색 뿌요(게임에 나오는 캐릭터 타일을 가리키는 말)를 4개 이상 연결해 없애는 기본 룰이 그대로 적용되며, '뿌요뿌요'의 최고 묘미인 '연쇄'(한번의 액션으로 연달아 일어나는 연쇄작용에 따라 큰 점수를 획득 가능한 요소) 또한 동일하게 발생한다.

다만 모바일에서의 조작을 쉽게하기 위해 위에서 내려오는 뿌요를 이동시켜 배치하는 기존의 액션퍼즐 대신 시작과 함께 화면에 꽉 차 있는 뿌요를 터치 또는 드래그를 하도록 게임방식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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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에게 각각 특유의 스킬과 속성이 존재하고, 레벨 업, 합성 등을 통해 진화도 가능한만큼 캐릭터 카드의 육성 방법과 실전 덱배치 전략 등의 RPG요소가 게임의 승패를 지배하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이다.

NHN엔터테인먼트 배영삼 캠프장은 '뿌요뿌요!! 퀘스트'는 이용자층의 다양화에 성공한 게임이라며 퍼즐을 맞추는 방법과 큰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 등이 요즘 출시되는 퍼즐과는 차별화된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덱 구성, 길드 등 전략적 요소도 추가되어 한국에서도 '뿌요뿌요'의 추억을 가진 이용자들은 물론 폭넓은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을 것을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