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조은정, 한 달동안 롤드컵 맡는다

일반입력 :2014/09/19 09:31    수정: 2014/09/19 09:34

김지만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주관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2014(이하 롤드컵)'이 18일 대만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한국 롤드컵 중계를 맡은 온게임넷의 조은정 아나운서가 첫 데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은정 아나운서는 대회 첫 날 대만에서 진행되고 있는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현장에 등장했다. 차분히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등 첫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현재 이화여대 무용학과에 재학 중인 상태로 온게임넷에서 공을 들여 육성한 새로운 아니운서다. 앞으로 조 아나운서는 온게임넷에서 한 달 동안 진행될 롤드컵의 아나운서를 맡아 진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 동안 온게임넷 리그오브레전드 아나운서 자리는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아왔었다. 조은나래, 권이슬 등 인기 아나운서가 이 자리를 거쳐가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었으며 조은정 아나운서 또한 그 바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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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8일부터 21일까지 대만 국립대학교 (NTU) 스포츠센터에서 치러질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한국의 삼성 화이트가 8강 진출을 위해 경기에 나서게 된다. 이외에도 중국의 EDG, 로얄 클럽 등 세계의 실력파 팀들이 모여 자웅을 겨룬다.

이후 차주에 싱가포르에서 이어질 두 번째 그룹스테이지를 통해 4개조 16개 팀들 중 각 조 1, 2위 8개 팀을 선발한다. 이들은 이후 10월 부산에서의 진행될 8강과 서울에서의 4강 및 결승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