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미국 판매가격 73~86만원

19일부터 예약 판매…다음달 17일부터 출시

일반입력 :2014/09/19 09:28    수정: 2014/09/19 09:29

송주영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미국 출시일정과 판매가격이 공개됐다. 갤럭시노트4는 미국에서 T모바일,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등 이동통신 4개사를 통해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통신사별로 한화 환산 기준 73만~86만원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T모바일, AT&T, 버라이즌 등의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 정식 출시일, 판매 가격 등을 보도했다. 버라이즌 판매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스트린트가 가장 비싸다.

T모바일에서 약정 없이 갤럭시노트4를 구매할 경우 가격은 749.76달러(한화 78만3천원)다. 24개월 할부로 월 31.24달러(한화 3만2천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프린트는 갤럭시노트4를 24개월 할부로 월 30달러(한화 3만1천300원), 총 720달러(한화 75만2천원)에 내놨다. AT&T를 이용하면 갤럭시노트4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300달러를 내고 약정 기간에 따라 34.42달러~41.30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18개월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월 34.42달러(한화 3만5천900원), 12개월 프로그램에는 41.30달러(한화 4만3천100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무약정 가격은 825.99달러(한화 86만2천원)다.

버라이즌은 미국 통신 4사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갤럭시노트4를 선보인다. 버라이즌은 무약정 700달러(한화 73만1천원)로 갤럭시노트4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월 35달러(한화 3만6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4를 미국에서 19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출시 일자는 다음달 17일이다. 예약판매에 한해 200달러(한화 20만8천원)의 보상 판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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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미국에 앞서 국내에서 먼저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공개한 국내 예약판매 가격은 95만7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갤럭시노트4 국내 공개행사에서 정식 출고가를 공개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4는 미국에서는 2.7GHz 쿼드코어 탑재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4.4.4, 1천600만 후방 카메라, 370만 전면 카메라 등으로 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