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메트릭이 최신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반 몽고DB에 대한 암호화 기술을 제공한다.
보메트릭은 인텔 제온 프로세서 E5-2600 v3 제품군과 NoSQL 데이터베이스인 몽고DB를 결합한 환경에서 암호화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18일 밝혔다.
보메트릭 트랜스페어런트 인크립션 내의 경로 최적화 및 확장된 멀티쓰레딩, 인텔 AES-NI 하드웨어 가속, AVX 및 폭넓은 데이터 경로 등 인텔 제온 E5 v3 프로세서의 혁신적인 기술들을 활용해 암호화로 인한 성능저하 문제를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이전 제온프로세서 E5-2600 v2 제품군에 비해 성능을 18%에서 147%로 높였으며,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뒤에 성능이 그렇지 않을 경우에 비해 34%~348%까지 높였다.
보메트릭에 따르면 암호화 기술을 도입할 때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쓰루풋, 저장용량 감소 등의 문제다. 통합 솔루션은 성능저하를 최소화하면서도 암호화 적용 이후에 오히려 성능을 향상시킨다.
애쉬빈 카마라주 보메트릭 제품 개발 부사장은 "새로운 제온 프로세서 E5-2600 v3 제품군 내에서 강화된 인텔 AES-NI 하드웨어 가속 능력과 보메트릭 트랜스페어런트 인크립션 리눅스 커널 드라이버의 최적화를 결합해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최적화는 몽고DB의 읽기/쓰기 쓰루풋을 대폭 향상시켰기 때문에 고객들이 빅데이터 환경을 구축할 때에도 별다른 성능저하 없이 보안을 강화해 데이터 유출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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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논 풀랭 인텔 데이터 센터 그룹 부사장은 "인텔과 보메트릭은 몽고DB 환경 내에서 획기적인 성능을 제공하며 저장데이터(data-at-rest)를 보호하는 것처럼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제이 비자야상카 몽고DB 글로벌 채널 및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보메트릭과의 협업을 통해 몽고DB 고객들은 민감한 데이터 사용을 위한 중요한 안전 장치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텔 하드웨어 암호화 및 보메트릭의 커널 드라이버 최적화를 통해 추가적으로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성능저하를 막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