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서울 삼성동 본사 부지 입찰과 관련 침묵으로 일관하던 삼성전자가 입찰 참여 사실을 밝혔다.
한전 부지 입찰은 17일 오후 4시 마감됐다.
삼성은 현대차그룹과 함께 한전 부지 낙찰권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고 단독 입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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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단독입찰이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현대차그룹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과 컨소시엄을 이룬 것과는 다르다.
입찰 결과는 18일 오전 10시께 나올 전망이다. 한전부지는 감정가격만 3조3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서울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