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회사 일부 매장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8일부터 공식적으로 갤럭시노트4 예약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이르면 26일부터 제품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런데 지난 16일부터 일부 매장의 경우 갤럭시노트4의 주문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마포 홍대 근처 한 매장 관계자는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를 하느냐”고 질문하자 “받고 있다”고 답했다. 또 서류를 먼저 작성하고 연락처를 남기면 물량을 확보하고 개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매장에는 '갤럭시노트4, 아이폰6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해달라'고 광고하고 있다.
이통사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정식 예약판매를 시작할 계획이지만 보조금 단속으로 꽁꽁 언 일선 유통 현장에서는 갤노트4 대기수요를 한 명이라도 더 잡기 위해 나선 것이다.
관련기사
- 갤노트4 '엑시노스' 64비트 지원안해?2014.09.17
- 갤노트4, 26일 조기 출시…18일부터 예판 돌입2014.09.17
- 갤노트4 슈퍼아몰레드 '엑셀런트A' 대기록2014.09.17
- 단통법, 갤노트4·아이폰6에 어떤 영향줄까2014.09.17
이통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온라인 예약판매로 구매하면 조금 더 빨리 받을 수 있고 경품도 받겠지만 일반 오프라인 매장 예약 구매와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매장에서는 출시 일정도 공개되지 않은 아이폰6를 문의하러 왔다는 소비자 모습도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