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집전화도 무제한 요금제 출시

일반입력 :2014/09/16 09:46    수정: 2014/09/16 10:07

집전화도 망내외 무제한 통화 시대가 열렸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홈 서비스 선도와 요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집전화로 망내외 유무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새 요금제는 망내 무한자유/100, 유선 무한자유, 유무선 무한자유, 홈보이 망내무한자유, 홈보이 유무선 무한자유 등 총 6종이다.

특히 유무선 무한자유 요금제의 경우, 망내외 구분없이 유무선 모든 음성 통화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3년 약정 월 2만9천원(부가세 별도)에 요금 부담 없이 통화를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인터넷과 LTE62 요금제 이상 가입자의 경우 기존 한방의yo 요금제 할인에 모바일 월 기본료의 8천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집전화 가입자와 모바일 가입자간의 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망내 무한자유 요금제’와 ‘망내 무한자유 100’ 요금제 2종도 함께 출시됐다.

‘망내 무한자유 요금제’는 월 3천원에 망내 유선과 무선통화를 무제한으로 할 수 있으며, ‘망내 무한자유 100 요금제’는 월 6천원에 망외 100분(망외 음성통화 기준 7천70원 상당, 11.7원/10초)의 유무선 무료통화가 제공된다.

또 망내 유무선 통화와 타사 유선통화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유선 무한자유 요금제’는 월 7천원에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TV, 오디오, CCTV, 전화 등의 컨버지드 서비스 ‘홈보이’를 위한 별도의 요금제 2종도 함께 출시했다.

‘홈보이 망내 무한자유 요금제’는 월 1만원에 망내 유무선 무제한 통화를 제공하며, ‘홈보이 무한자유 요금제’는 월 3만 4천원(3년 약정기준)에 유무선 망내외 무제한 통화를 제공한다.

이날 출시된 6종의 무한자유요금제는 스팸과 상업적 광고 전화로의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1일 최대 300분까지만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3.5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신규 집전화 ‘070 터치’를 전용 단말로 함께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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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 touch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3.5인치 디스플레이와 1.2기가 듀얼코어가 적용된 소형 모델로 주로 통화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고객층에 편리하도록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출시됐다. 물론 기존의 070 전화에서 제공됐던 카카오톡, U+스토어, 홈타운, 뮤직벨링, 터치리모콘 애플리케이션 등도 그대로 서비스 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컨버지드홈사업부 전무는 “LTE 음성무제한 요금제로 요금경쟁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집전화 시장에서도 무제한급 요금제를 선보이며 고객의 통신요금 절감에 앞장서게 됐다”며 “이번 망내외 유무선 무제한 요금제 출시가 고객에게 자유로운 통신 생활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