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연이은 스마트폰 지원 중단 결정

일반입력 :2014/09/14 16:02    수정: 2014/09/14 20:16

박소연 기자

소니가 연달아 자사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 지원 중단을 발표하면서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12일 주요 외신은 소니가 엑스페리아C의 소프트웨어 지원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소니는 지난 2월 출시된 지 18~24개월 된 구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2종에 대해 소프트웨어 지원 중단을 발표했었다. 당시 지원 중단이 결정된 모델은 엑스페리아 아크S, 엑스페리아 S, 엑스페리아 SL, 엑스페리아 아이온, 엑스페리아 아크로 S, 엑스페리아 고, 엑스페리아 P, 엑스페리아 J, 엑스페리아 미로, 엑스페리아 솔라, 엑스페리아 티포, 엑스페리아 U 등이다.

소니가 최근 지원 중단을 발표한 엑스페리아 C는 지난해 7월 안드로이드4.2 플랫폼으로 출시돼 그 동안 2번의 소규모 업데이트가 있었다.

관련기사

소니는 최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현재 버전이 최종 버전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추후 소규모 버그 수정을 제외하고 엑스페리아 C에 대한 지원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된 지 14개월만이다.

엑스페리아C 등 소니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소니가 연달아 자사 스마트폰의 지원을 중단하는 데 유감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