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11일 공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애플워치를 재해석한 콘셉트 디자인이 등장했다. 사각형 디자인을 원형으로 바꾸고 두께도 좀 더 얇게 줄인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한국인 오남경 UI/UX 디자이너가 공개한 애플워치 콘셉트 디자인을 소개했다.
애플워치는 출시 전부터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유난히 높았던 제품이다. 소셜미디어분석 업체 신디시오(Synthesio)에 따르면 애플워치 공개 전 온라인에서 애플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이야기 중 40% 이상이 예상 디자인에 관한 것이었다. 이 수치는 공개 직전 50%까지 올라 갔다.
애플이 사각형 모양의 애플워치를 공개하자 디자인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사각형보다 원형 디자인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주류로 채택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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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가 원형 디자인을 채택했다면 어땠을까? 오남경 UI.UX 디자이너는 원형으로 애플워치를 변경하면서 시계 뚜께도 좀 더 얇게 디자인 했다.
미국 씨넷은 이 콘셉트 디자인이 상당히 멋지다고 평가하면서 애플이 향후 동그란 디자인의 애플워치를 내놓거나 또는 동그란 디자인과 사각형 모두 제공할 가능성도 꽤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