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가 SD카드 세계 최대 용량인 512GB 제품을 공개했다. 4K나 HD급 비디오 촬영을 즐기는 사용자들이 타겟이다. SD카드 가격은 800달러(약 82만원)로 책정됐다.
12일(현지시간) 샌디스크는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BC2014 컨벤션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용량으로 SD카드 '익스트림 프로 SDXC UHS-I'를 선보였다.
이 SD카드는 4K UHD(3840x2160) 및 HD(1920x1080) 비디오 촬영용으로 만들어 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샌디스크의 새로운 SD카드는 2003년 출시한 512MB 카드와 동일한 사이즈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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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프로SD카드는 쓰기속도 초당 90MB(90MB/s), UHS 속도 클래스3(U3), 4K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레코딩 속도, 전송속도 초당 95MB(95MB/s)을 갖췄다. 또 열, 물, 충격, 엑스레이 방지 기능이 테스트를 통해 입증됐다.
가격은 700달러로 책정됐으며 10월 중순 경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