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파킨슨병이나 태생적으로 떨리는 병을 가진 환자들을 위한 숟가락를 판매하는 바이오 테크 업체 리프트랩스를 인수한다고 1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리트랩스 멤버들은 구글 내부에서 무인자동차, 열기구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 등 모험적인 미래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구글X 부서에 투입된다.
리프트랩스가 판매하는 리프트웨어는 환자가 입에 숟가락을 갖다 댈때 손의 움직임에 맞대응해 떨림을 안정화시켜준다. 리프트랩스는 구글로 합류한 후에도 계속해서 리프트웨어를 계속 판매할 계획이다.
구글은 최근들어 생명과학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모습이다. 리프트랩스 인수에 앞서 지난해에는 노화 연구 업체인 칼리코를 세웠고 당뇨병 환자 등이 포도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콘텐트 렌즈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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