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인터넷 기업인 구글이 노화 관련 질병 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해외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구글의 자회사 칼리코(Calico)는 미국 애브비(AbbVie)와 함께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 협약을 맺었다. 칼리코는 구글의 생명과학 자회사로 생명 연장 연구를 진행해 오던 곳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칼리코는 총 15억 달러(1조5천억원) 규모의 연구를 애브비와 함께 진행한다. 향후 10년간 신경 퇴행, 암, 노화 관련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일단 2억 5천만달러(2천500억원)씩을 투자하고 이후 5억달러(5천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 비용은 연구 센터 설립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곳에 쓰이게 된다.
애브비는 초기 단계의 연구를 지원할 예정으로 칼리코는 그 아래서 약물 개발과 임상 실험을 감독한다. 이후에는 애브비가 다시 말기 신약 개발과 임상실험을 맡아 판매를 진행한다는 목표다.
관련기사
- 유튜브, 영상 제작자 지원 기부 버튼 도입2014.09.04
- [백기자의 플레이타임]고독한 싱글남녀 필수앱 5선2014.09.04
- 구글 "양자컴퓨터 직접 만들겠다"2014.09.04
- 구글, 기업시장 확대위해 MS SW와 연동 강화2014.09.04
갈리코는 지난해 구글이 설립한 생명 과학 회사로 그 동안 생명 연장과 질병 치료와 관련해 구글 임원진들은 꾸준히 관심을 표해 왔었다.
현 구글 CEO인 레리 페이지도 암을 정복하게 되면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3년이나 늘어나게 된다며 우리는 이러한 사업들로 인해 세상을 바꿀 것이다. 현재에만 만족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