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에서 삼성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자사의 최신 스마트 기기들을 공개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의 주력 기종인 갤럭시노트4를 비롯해 새로운 디자인의 갤럭시노트 엣지와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을 공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에 국내에서는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이 뒤따랐다.
먼저 그 동안 디자인적으로는 그다지 눈길을 모으지 못했던 갤럭시 시리즈였지만 이번에 과감한 도전을 통해 갤럭시노트4와 엣지, 웨어러블 제품군들이 성공적인 혁신을 이뤄냈다고 평가하는 이들이 많았다.
갤럭시노트4는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가지고 있었던 프리미엄급 스마트기기 가치를 그대로 이어 받는데 성공해 관심이 간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또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로 갤럭시노트4를 사용할만한 부가적인 이유들을 만들어줬다는 반응도 뒤따랐다.
또한 삼성전자가 제대로 칼을 빼들었다는 네티즌의 의견들도 있었다. 후발 주자들은 물론 다음주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있는 애플에 제대로 선수를 쳤다는 반응과 갤럭시노트 엣지는 삼성만이 시도 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평가한 모습.
하지만 의문점을 가지고 있는 반응들도 뒤따랐다.
특히 몇몇 네티즌들은 갤럭시노트 엣지에 대해 실용성의 의문을 표했으며 너무 최초의 타이틀과 기술 욕심만 생각하고 사용자 입장을 생각하지 못한 디자인이라고 혹평했다.
이와 더불어 엣지가 왼손잡이에게는 최악의 핸드폰에 등극할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오른손으로 핸드폰을 쥐고 왼손으로 터치팬 등을 이용하는 왼손잡이들은 오른손 엄지가 엣지의 화면에 걸리면서 제대로 이용하지 못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만져보지 않고서는 평가하기 섣부르다는 중립적인 목소리도 있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네티즌들은 이번 삼성전자의 신규 제품군들이 타사의 주력 제품군을 넘어서는데 성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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