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도 IFA2014에서 첫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 약 27만원 수준의 비교적 낮은 가격이 강점이다.
3일(현지시간) 에이수스는 독일 베를린에서 IFA2014 개막을 앞두고 별도 공개행사를 통해 첫 스마트워치 제품인 ‘젠워치(ZenWatch)’를 공개했다.
사각형 디자인에 모서리만 둥근 이 제품은 가죽 스트랩을 제공하는 평범하게 생긴 제품이다. 전화나 앱에서 발송한 알림, 메시지 수신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설정해 둔 시간에 맞춰 일정이 있음을 알려주는 기본적인 기능을 제공한다.스마트폰 카메라를 원격 조작할 수 있어 색다른 각도의 사진을 찍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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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은 그리 다양하지 못하지만 가격은 199유로(약 26만6천300원)로 저렴한 점도 강점이다.
에이수스 젠폰에 적용된 젠UI와 연동할 경우 보다 다양한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4.3 이상 버전에서 작동하며 각종 센서를 활용해 심박수나 칼로리 소모량 등 웰니스 등 건강관리 기능도 일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