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가 '네이버 산지직송' 서비스를 강화해 더 많은 생산자의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금까지 직접 생산자나 판매자에게 문의를 하거나 필요한 상품의 생산자를 찾아가 입점시키는 방식을 사용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판매자들이 직접 네이버 산지직송을 통해 상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모바일 페이지 하단에 입점 안내 페이지를 둬 입점 방법이나 상품 선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체험단'과 'MD가 간다'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의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https://image.zdnet.co.kr/2014/09/03/bpXFLYWAY7ByMhK53PT8.jpg)
우리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는 모바일 전용 쇼핑 플랫폼인 네이버 산지직송은 지난 2월에 오픈했다. 산지 생산자에게는 별도의 판매수수료나 광고비 없이 좋은 상품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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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산지직송은 상품 콘텐츠에 스토리텔링 기법을 접목시켜 소비자들에게 생산자의 실명과 사진, 산지의 생생한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품질 불만족 시 무료반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네이버 이윤숙 커머스컨텐츠실장은 “기존의 쇼핑 플랫폼과의 차별성을 둬 생산자 및 상품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상품 페이지를 노출해 생산자와 상품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일상에 대한 소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형 판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