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좋아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게임 이용자들이 영어를 더 쉽게 배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주요 외신은 게임을 즐기는 학생들이 영어를 더 빨리 배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스웨덴의 예테보리 대학과 칼스타드 대학은 비교육적인 상황에서 학생들이 영어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어로 된 게임을 많이 하는 학생들이 게임을 하지 않거나 조금만 즐기는 학생에 비해 영어를 빨리 배운다. 게임을 즐기는 학생들은 특히 영어어휘 습득 측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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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게임 장르 가운데서도 특히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을 즐기는 학생들이 큰 장점을 가졌다. 게임 내에서 영어를 활용해 소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게임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게임 내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영어를 읽고 쓸 줄 알아야한다”며 “MMORPG처럼 여럿이서 함께 즐기는 게임을 자주하는 학생들이 영어를 빨리 배우는 이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