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고급가전 브랜드 밀레는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2014에 참가해 ‘생활의 혁신을 이끄는 마술’이라는 주제로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드럼세탁기와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생활가전에 소비자의 상상을 뛰어 넘는 기능과 신개념 기술을 현실에 맞게 도입한 신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홈 네트워크 플랫폼인 ‘키비콘’ 기술을 도입해 연결성과 각 가전제품 기기 사이의 상호 연결, 호환성을 높인 ‘밀레 앳홈(Miele@home) 네트워크’를 선보인다.
또 최근 유럽에서 오는 2020년까지 에너지 소비 20% 감축을 목표로 하는 환경 규제 정책과 가전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 개선에 대한 요구의 확산으로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등급인 ‘A+++’가 적용된 드럼세탁기와 식기세척기 등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주력 제품인 세탁기로는 2단계 액체세제 자동투입시스템 ‘트윈도스’와 캡슐세제 투입 장치인 ‘캡슐도스’를 적용한 W1 시리즈를 준비했다. 여기에 최고 에너지효율을 달성한 히트펌프 허니컴 의류건조기의 프리미엄 라인을 도입한 ‘세탁 케어 시스템’도 소개한다.
관련기사
- 삼성 IFA 키워드 'COVART'는 무슨 뜻?2014.09.01
- 미리보는 IFA 4가지 키워드2014.09.01
- 모뉴엘 IFA2014 참가…로봇청소기 신제품 공개2014.09.01
- 삼성, IFA에서 스마트홈 선보인다2014.09.01
이 밖에 이달부터 적용되는 진공청소기 에너지 라벨 부착이 의무화되는 유럽연합(EU)의 규정에 따라 전력소비량이 낮으면서도 흡입력이 강한 청소기를 다양하게 출시할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무대를 마련해 마술쇼와 쿠킹쇼를 선보이고 안규문 한국법인 대표를 비롯한 해외법인장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