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엘지-SKT, 클라우드 기술개발 협력

앞으로 다가올 5G 시대를 맞아 네트워크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에릭슨엘지, SK텔레콤이 협력키로 했다.

에릭슨엘지(대표 마틴윅토린)는 SKT와 함께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개발 검증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공동 기술 협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네트워크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클라우드 외에도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등이 있다.

이 중 에릭슨은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5G 환경에서 NFV에 활용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하드웨어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중앙에서 인지, 제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네트워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성능을 극대화시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 때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통합 네트워크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은 차세대 5G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사용자 중심 개방형 네트워크 기반 5G 네트워크 서비스 생태계 활성화에 필수"라며 "SKT는 앞으로 에릭슨엘지와 연구 개발 협력을 통해 관련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윅토린 에릭슨엘지 최고경영자(CEO)는 "기술 협력을 통해 SKT의 통신 네트워크 활용을 더욱 최적화하고 유연한 네트워크로의 진화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사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혁신을 주도, 미래 기술 진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