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대표 김종찬)는 에릭슨의 미디어전송네트워크(MDN) 프리미어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MDN은 에릭슨 통신장비에 구축돼 그 장비를 도입한 통신업체들이 이용자에게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 명칭이다.
씨디네트웍스는 에릭슨의 MDN 파트너로 참여한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업체 3곳중 하나로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세계 86개 도시에 140개 네트워크 거점(PoP)을 보유 중이다.
씨디네트웍스는 에릭슨 장비를 도입한 통신사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글로벌콘텐츠 캐싱, 최적화, 가속 기능을 포함한 CDN을 제공한다. 모바일에서 동영상을 포함한 콘텐츠전송을 가속하고 CDN서비스로 수익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씨디네트웍스 비즈니스개발팀 고대민 부장은 "에릭슨의 MDN 에코시스템에 참여해 이용자에게 모바일망에서도 CDN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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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은 씨디네트웍스를 파트너로 확보해 콘텐츠사업자가 세계 이용자에게 콘텐츠 전송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고 밝혔다. 에릭슨이 보유한 네트워크는 180여 개국에 1천개 이상이다.
오네 아네비그 에릭슨 미디어 사업부 솔루션 부문 부사장 겸 총괄임원은 "통신사와 CDN사업자간 시스템 연결에 주력해 통신사와 콘텐츠업체간 관계를 다져 왔다"며 "이로써 새로운 수익원 발굴과 사용자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