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국지성 날씨 확인 서비스 제공

일반입력 :2014/09/01 09:33    수정: 2014/09/01 09:50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이동통신 기지국 기반 날씨 서비스인 웨더플래닛이 실시간 국지 기상정보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웨더플래닛은 이동통신 기지국에 자동기상관측소(AWS)를 설치하고 온도, 습도, 강수량, 기압, 풍속, 풍향 등의 기상정보를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수집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국지 기상정보 서비스다.

SK플래닛은 지난달 인천 경기 지역을 포함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 1천89개 기상관측소를 설치해 1~3km간격의 촘촘한 기상관측망을 구축 완료했다.

아울러 기상청이 운영하는 전국 640여개 국소의 기상정보를 더해 전국 단위의 기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완성하게 됐다.

SK플래닛이 제공하게 되는 국지성 기상정보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는 웨더플래닛의 비즈 사이트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지도 위에 올려진 기상관측망을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와 각 기상관측소의 세부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우 온도 풍속의 경우 전체 지역의 기상관측상황을 그래픽으로 지역별 차이를 확인할 수 있고 비가 올 경우 각 국소별로 10분, 15분, 30분, 60분 단위의 누적강수량을 제공한다. 또 뇌우 구름 레이더 등의 기상변화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해 가을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의 기상재해 예방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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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10월말까지 두달간 전국민에게 해당통합조회서비스를 무료로 공개한다. 기상정보 데이터는 오픈API 방식으로 제공된다.

최길성 SK플래닛 텔코사업부장은 “SK플래닛 국지 기상정보 서비스인 웨더플래닛이 수도권 전역에 촘촘한 기상관측망 구축을 완료하여 새로운 날씨 서비스의 가능성을 열었다”며 “이번 국지 기상정보 모니터링 시스템의 공개로 모든 사람들이 직접 날씨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기상재해 예방 및 생활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