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은 29일 정보화진흥원 무교청사 강당에서 40여명의 사업 참여기관과 실증시험과제 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실증시험과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8월 선정된 실증시험과제를 통해 ▲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 기반의 ICT 의료 콘텐츠 및 선도 기술 장비의 해외진출 ▲미래인터넷 선도 기술 국내‧외 적용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이하 SDN) 공공기관 적용 실증시험 등을 각각 진행하게 된다.
이에 국제 선도시험망인 TEIN(Trans Eurasia Information Network)과 말레이시아 선도망인 MYREN(Malaysian Research & Education Network)을 연동해 국내병원과 말레이시아 현지 병원에 국산네트워크 장비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교육과 실시간 수술 중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SDN을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 적용해 망 유연성, 효율성, 경제성 검증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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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측은 “TEIN과 MYREN 연동을 통해 향후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의 SDN 적용은 공공기관에 인프라 참조모델을 제시해 SDN을 기반으로 한 미래네트워크 기술을 점진적으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NIA는 SDN과 클라우드 등 네트워크 선도기술을 적용해 KOREN(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 기반의 활발한 국제 협력, 연구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