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는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29일 개최되는 ‘2014 글로벌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의 공식 후원업체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 한양대에서 전국 50여개 대학 350여명의 대학생이 대거 참가해 수개월에 걸쳐 직접 설계, 제작한 지능형 모형차를 가지고 예선전을 치뤘다. 본대회는 29일 오후부터 30일까지 열리며, 국제대회의 한국 예선 대회로써 상위 2팀은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매스웍스는 행사 후원의 일환으로 참가 학생 중 신청팀에 모형 자동차 제작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임베디드 제어 시스템 솔루션 ‘매트랩(MATLAB)’과 ‘시뮬링크(Simulink)’ 등 매스웍스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경진대회 참가팀의 출전작은 경기장 라인을 따라 트랙을 빠르게 완주해야 하며, 완주선에 자동으로 멈춰야 한다. 참가팀은 자율 주행 자동차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차선유지제어기술과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 기술을 적용해 차량을 제작했다. 차선유지제어 기술은 주행선을 인식하고 안정적인 경로를 유지하며 달리는 기술이며, AEB는 스스로 전방 장애물을 인식하고 판단해 차를 안전하게 멈추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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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웍스 특별상(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및 매트랩, 시뮬링크 학생용 버전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매스웍스 특별상은 보고서를 제출한 팀을 대상으로 매스웍스에서 선정했다.
매스웍스코리아 이종민 대표이사는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최신 기술을 대학생들이 직접 사용하여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능형 모형차 경진 대회 이외에도, 국내 대학들이 세계 선진 대학에 뒤지지 않는 연구개발 환경을 갖추고 경쟁력을 높힐 수 있도록 국내 대학과 캠퍼스 라이선스 계약 등 기초 R&D 육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