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반도체는 28일 모바일 기기와 전기자동차 충전 시장을 겨냥한 프로그래머블(Programable) 무선 충전 IC와 이를 기반으로 한 레퍼런스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무선충전 연합체인 WPC의 치(Qi) 인증 등 주요 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현재 공급을 시작했다.
프리스케일은 모바일 기기의 보급화와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이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품 개발자가 최종 솔루션을 제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머블 형태로 제공해 유연성을 높였다.
데니스 캐브롤 프리스케일 MCU그룹 글로벌 마케팅·사업개발 책임자 이사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솔루션은 매우 낮은 유연성과 맞춤 구성 기능을 제공한다며 프리스케일의 프로그래머블 무선 충전 솔루션은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여 시스템 설계자에게 이동성을 재정의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혁신적인 설계 유연성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프리스케일의 맞춤형 자동차 솔루션은 Qi 인증 컨트롤러 IC와 이에 수반되는 레퍼런스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스템 설계자는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동차 리모콘과 차량 라디오의 간섭을 방지하는 등과 같이 자동차에 한정된 핵심적인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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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인 MWCT1001A와 고급형 옵션 제품인 MWCT1003A 등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고급형 옵션의 경우 근거무선통신(NFC)이나 복수 표준 지원, 또는 CAN 기술을 쉽게 통합할 수 있고 레퍼런스 디자인에도 이러한 기능을 적용했다.
이 밖에 자동차 관련 기준인 AEC-Q100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모든 5W 코일 토폴로지를 지원하는 등 폭 넓은 유연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