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기반 특수효과 시장 진출

스타트렉 제작 참여한 징크 전격 인수

일반입력 :2014/08/27 08:19    수정: 2014/08/27 08:42

황치규 기자

구글이 영화 및 광고에 쓰이는 특수 효과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클라우드 기반 시각효과 렌더링 서비스 업체인 징크(Zync)를 인수했다고 2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클라우드 플랫폼 강화 전략 일환으로 풀이된다.

징크는 앞으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부서에 합류하게 된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징크는 '스타트렉 인투 다크니스'(Star Trek Into Darkness), '루퍼'(looper) 등 십여편의 장편 영화와 수백여면의 광고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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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가 제공하는 기술은 특수 효과 기술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 시각 아티스트나 디자이너들에게 이미지 렌더링을 처리하는데 따른 유연성을 제공한다.

통상 같은 렌더링 성능을 내려면 대형 하드웨어가 필요하다. 장비를 도입하는건 값도 비싸고, 시간도 많이 들어가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