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신작 '터닝메카드' 첫 공개

일반입력 :2014/08/26 14:53    수정: 2014/08/26 15:19

김지만 기자

손오공이 26일 서울 삼성동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중점을 둘 작품들의 공개를 비롯해 앞으로의 사업 계획 등을 전했다.

이날 손오공이 공개한 애니메이션 타이틀은 총 2종으로 '헬로카봇'과 '터닝메카드'다. 두 작품은 손오공이 장기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핵심 애니메니션으로 앞으로 마케팅과 관련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종환 손오공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손오공 사업설명회를 통해서 헬로카봇과 터닝메카드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두 작품은 손오공의 중심 캐릭터로써 복합 문화 사업을 전개할 손오공과 함께 나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각 타이틀의 소개가 이어졌다. 헬로카봇은 총 26부작으로 3D 코믹액션을 표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KBS 1TV와 투니버스 등을 통해 방송을 시작했으며 애니맥스와 카툰네트워크에서도 방영을 예정하고 있다.

헬로카봇의 주요 내용은 주인공 차탄이 할아버지에게 장난감 큐브를 받게 되고, 알고 보니 그 장난감이 카봇으로 변신하면서 차탄과 함께 이야기를 이어간다는 내용이다. 애니메이션에는 총 9대의 카봇이 등장해 주인공들과 함께한다.

터닝메카드에 대한 세부 내용도 공개됐다. 이 애니메이션은 총 52부작으로 오는 4분기내 방영을 예정한 신작이다. 2D 3D 액션 어드벤츠 장르로 타깃은 7세에서 13세다. 특이하게 애니메이션과 함께 모바일 게임도 함께 서비스를 진행한다.

터닝메카드의 주요 스토리는 주인공 찬이 어느날 살아있는 미니카 메카니멀을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후 주인공과 메카니멀은 메카니멀 쟁탈전에 뛰어들게 되고 세계 평화를 찾기 위해서 나서게 된다.

앞으로 손오공은 헬로카봇에서 완구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매하고 신발, 굿즈 등의 상품화를 추진 하는 등 다각도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 뮤지컬을 더하면서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힘들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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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메카드에서도 애니메이션과 함께 관련 90여종의 완구 제품 출시를 진행하는 한편 공식 모바일 게임과 함께 인기를 끌어갈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은 레이싱 게임 장르로 완구 제품을 구입하면 주어지는 시리얼 코드로 다양한 재미를 안긴다는 목표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간에 등장한 최신규 회장도 터닝메카드에 대한 완구 시연을 직접 선보이면서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을 자신했다. 그는 핵심 작품들을 이 자리에서 소개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터닝메카드는 손오공의 핵심 작품으로 성공을 자신한다. 잘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