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안승윤)는 IPTV 전용 UHD 셋톱박스 개발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UHD 방송 상용서비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6년 IPTV 첫발을 뗀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상반기 셋톱프리 UHD 서비스, 모바일TV UHD 전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도 치러왔다.
Btv 전용 UHD 셋톱박스를 통해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을 다시보기(VOD) 형태로 시청할 수 있다.특히 PIP 기능과 음성검색 서비스를 구현한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PIP 기능은 VOD 방송 시청 중 화면 우측 하단에 실시간 방송을 작은 창으로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체 개발한 음성검색 기술은 미디어콘텐츠 검색에 최적화한 것으로 음성으로 콘텐츠명과 출연자 이름, 단축어 등을 통해 해당 콘텐츠를 자동으로 찾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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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브밴드는 UHD 셋톱박스 전파인증과 요금 약관신고를 완료하고 내달 초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UHD 셋톱박스 개발 및 상용화는 국내외 IPTV 기술과 시장을 선도, 새로운 시장 창출을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시장 선도를 통해 고객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