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이고 디자인을 강화한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등급인 A+++보다 40% 에너지를 더 절감했고 자체 개발한 다이렉트드라이브(DD) 모터 기반 터보워시 기술로 세탁시간을 40% 가까이 줄인 59분으로 단축했다.
또 옷감에 물을 골고루 빠르게 분사해 세탁과 헹굼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15%, 물 사용량을 40% 낮췄다. 이 밖에 화학적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스팀분사로 올을 정리해 옷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스팀유연제(Steam Softner) 기능도 처음 탑재했다.
![](https://image.zdnet.co.kr/2014/08/23/A0pRaPaexq4r5W9nYJc2.jpg)
사용 편의성과 고급감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 상단 조작부에 블랙 풀터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동작 상태에 따라 백색 LED 조명으로 상태를 알려주는 등 디자인도 강화했다.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해 제품 오작동 여부와 새로운 세탁 코스 입력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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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 제품을 이달 중으로 영국과 프랑스에 선보이고 연말까지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 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전 지역으로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용량은 10kg과 8kg 등 두 가지로 선보이며 지역별 수요에 맞춰 제품 라인업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부사장은 “스마트한 기능과 감각적 디자인을 겸비한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