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여성과기인 창업 지원나서

22~24일 예비 여성창업자 위한 창업캠프 개최

일반입력 :2014/08/21 17:19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 이하 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창업 촉진 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3단계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래부와 WISET은 이러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 고등기술연구원에서 ‘WISET 스타트업 스프링보드(WISET Startup Springboard, 이하 창업캠프)’를 개최한다.

미래부 측은 “창업캠프는 과학기술과 ICT 분야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대한민국 우주인으로 선발됐던 고산 씨가 설립한 비영리창업지원기관 타이드인스티튜트와 과학기술 분야 창업 전문가가 참여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창업캠프는 참가자들이 평소 생각했던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실제 사업화해보기 위해 필요한 실전 과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팀을 만들어 사업 아이디어를 내고 2박 3일 동안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해 모의사업설명회에서 모의투자를 이끌어 내야 한다.

참가자가 각 단계를 수행할 때마다 스타트업 멘토가 팀별로 집중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 도출과 구체화를 돕고, 비즈니스 모델 설계, 기업가정신, 여성스타트업 성공조건, 최신 융‧복합 기술 동향 등 과제 수행에 필요한 스타트업 최고경영자 특강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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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수료자에게는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와 사업타당성 분석을 토대로 한 창업전문가 사업계획서 컨설팅(WISET 제공), 엔젤투자와 기업수요 연계(타이드인스티튜트 제공) 등 사후 지원이 제공된다.

미래부는 앞으로도 과학기술분야와 ICT 분야에 아이디어가 있는 예비 여성창업자들의 스타트업과 글로벌 창업을 계속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ww.wiset.re.kr, 02-6258-50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