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EA 액세스 방식에 관심있다"

일반입력 :2014/08/21 09:07    수정: 2014/08/21 09:07

김지만 기자

앞으로 콘솔 게임 개발사들이 온라인을 결함한 자사의 플랫폼들을 연달아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어쌔신크리드, 와치독 등을 제작작한 유비소프트의 대표 입스 길레모트(Yves Guillemot)가 인터뷰를 통해 EA가 최근 시작한 서비스인 EA 액세스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A 액세스는 지난달말 EA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손을 잡고 X박스원에 선보인 EA만의 게임 플랫폼이다. 월 5달러, 연간 30달러만 지불하면 EA에서 제공하는 게임들을 X박스원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추후에 출시될 EA 신작 타이틀의 5일 무료 체험권과 타이틀 구입시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난 12일부터 베타테스트를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EA 액세스는 서비스 초기 좋은 이용자 반응들을 이끌어내면서 순항 중이다. 이에 다른 콘솔용 게임 개발사들도 해당 방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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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입스 길레모트 유비소프트 대표는 이용자들이 콘솔을 즐길때 다양한 게임사들의 채널이 있기를 원한다며 현재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 중이다. EA 액세스와 같이 이용자들의 우리의 게임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해외 콘솔 업체들이 이용자들의 게임 경험을 높이고 콘솔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접근 기능이 포함된 플랫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조만간 다양한 측면으로 국내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