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최신 모델인 아이폰6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아이폰5S에 없어 아쉬운 기능 8가지를 선정해 보도했다.
첫 번째는 SD카드 지원이다. 아이폰의 최대용량은 64GB다. 외장 스토리지를 달 수 없어 정보 저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애플은 그동안 모바일 기기에서 SD카드를 지원한 사례가 없다.
두 번째는 모바일 결제를 위한 NFC다. 아이폰은 NFC를 지원하지 않는 대신에 결제 기능이 들어간 패스북 시스템이라는 것을 사용한다. 패스북 어플을 이용해 책을 사고 영화를 예매하고 기프티콘도 발급 받을 수 있지만 사용이 어렵다. NFC는 스마트폰 접촉, 클릭 몇 번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
세 번째는 타사의 키보드 지원이다. 안드로이드는 키보드 기능에 집중한 반면 iOS는 상대적으로 키보드 성능 향상 속도가 더뎠다. 스와이프를 예로 들면 영문 타자의 경우 손가락을 떼지 않고 빠른 속도로 글씨를 쓰는 것이 가능한 기능으로 안드로이드는 이를 지원한다. 애플도 iOS8에서는 스와이프 등 타사의 키보드를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128GB 옵션도 아이폰에서 지원했으면 하는 기능으로 꼽혔다. 아이팟 클래식에서는 음원, 동영상 저장공간으로 160GB까지 지원했다. 현재의 모바일 기기를 고려할 때 대용량 파일을 저장할 수 있었다.
아이폰은 구형 아이팟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아이폰은 최대 저장공간이 64GB로 아이팟의 파일을 옮겨 담기에는 부족하다.
다섯 번째로 아이폰에 바라는 기능은 타사의 도크 지원이다. 아이폰에서는 표준USB, USB케이블 등을 사용할 수 없다. 애플에서 인증한 라이트닝 케이블만 지원한다.
마이크로 HDMI 포트 지원도 아이폰에 없어 아쉬운 기능 여섯 번째로 꼽혔다. HDMI 케이블은 동영상, 사진 등을 다른 기기로 전송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아이폰의 경우 HDMI를 지원하지 않아 전용 어댑터를 사용해야 한다. 반면 일부 안드로이드 기기는 HDMI를 지원해 태블릿에 있는 동영상을 TV에서 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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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교체가 아이폰에서는 할 수 없어 아쉬운 일곱번째 기능이다. 최근 스마트폰은 한번 충전해 24시간 동안 사용하기가 벅차다. 100% 충전된 배터리를 들고 다니면 일과 도중에 충전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배터리 수명도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아이폰 배터리는 꾸준히 커졌지만 물리적인 크기가 작다는 한계가 있다. 더 큰 배터리를 장착하려고 해도 4인치 아이폰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더 큰 크기의 아이폰이 나오면 배터리 크기도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