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레드닷 어워드서 G3 UI로 대상 3관왕

일반입력 :2014/08/18 08:33    수정: 2014/08/18 08:34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유명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014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대상(Best of the Best) 3개와 본상(Winner) 6개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iF 디자인, IDEA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유명하며 해마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49개국에서 7천여 개 작품이 출품됐다.

LG전자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그래픽 사용자환경(GUI), 스마트키보드, 노크코드 등 3개의 사용자 환경(UI) 기능으로 대상을 수상했다.GUI는 시각적 장식요소를 최대한 매끄럽게 처리하고 간결한 디자인과 리듬감을 강조한 애니메이션으로 사용자의 콘텐츠 집중도를 높인 기능이다. 스마트키보드는 빅데이터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문자입력 습관을 분석해 오타율을 줄여주고, 노크코드는 사용자가 정해놓은 패턴대로 화면을 가볍게 두드리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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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휘어진 곡면을 활용한 잠금해제와 기울기에 따라 움직이는 잠금화면을 제공하는 G플렉스, 웹 운영체제 기반으로 사용을 쉽게 만든 스마트TV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맞춤형 알림 기능인 G3 스마트 알림이, 친환경 종이와 콩기름 잉크로 따뜻한 촉감을 강조한 G2 제품 상자 등 총 6개 디자인이 본상을 수상했다.

안승권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연이어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으로 소비자 사용편의성과 감성을 모두 충족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