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3일 공개할 예정인 신제품 '갤럭시노트4'가 인도네시아의 한 온라인 쇼핑몰에 등장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휴대폰 유통업체 에라폰(Erafone)은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를 등록했다.
현재 구매는 불가능하지만 제품 상세 페이지에서는 자세한 사양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인도네시아 통화로 가격정보까지 공개됐다.
에라폰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4는 QHD(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광학식손떨림보정(OIS) 기능이 적용된 1천600만화소 후면카메라에 4GB 램(RAM)을 탑재했다.
내장메모리는 16GB, 32GB, 64GB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며 마이크로SD카드를 넣어 128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킷캣 4.4.3이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 쿼드코어 스냅드래곤805과 삼성전자 옥타코어 엑시노스 5433 두 종류다.
관련기사
- 금속 테두리 두른 갤노트4 추정사진 유출2014.08.15
- 하반기 최대 승부처…아이폰6 vs 갤노트42014.08.15
- LG 'G3 스타일러스' 포착…갤노트4 대항마2014.08.15
- '갤노트4' 스마트커버 유출 G3 따라하기?2014.08.15
에라폰에 올라온 갤럭시노트4의 가격은 9499000루피로 우리돈 약 83만원이다. 하지만 이 가격에 대해 씨넷은 갤럭시노트4의 실제 가격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기존 고사양 스마트폰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갤럭시노트4는 내달 3일 독일 베를린, 중국 베이징, 미국 뉴욕에서 동시에 열리는 삼성전자 신제품 공개 행사 모바일 언팩을 통해 공식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