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G3 스타일러스'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대화면에 스타일러스펜 기능으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정면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따르면 LG전자는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G3 비트'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말미에는 'G3'와 'G3 비트'를 비롯해 G3 스타일러스 등 3종의 G3 파생 모델이 함께 등장한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G3 스타일러스는 G3 특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5.5인치 G3 보다 약간 큰 화면 크기에 스타일러스펜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G3 스타일러스에 올해 초 출시된 'G프로2'와 같은 5.9인치 디스플레이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내달 3일 IFA 2014 개막에 앞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 갤럭시노트4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G전자도 G3 스타일러스로 대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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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앞서 국내외 시장에 5인치 보급형 스마트폰인 G3 비트를 출시한데 이어, 최근에는 G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가격을 낮춘 5.7인치 보급형 스마트폰인 'G 비스타'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여기에 G3 스타일러스가 출시되면 G3부터 G3 비트, G3 스타일러스까지 프리미엄에서 보급형에 이르는 풀라인업이 갖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