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이사 오웬 마호니)이 14일 자사의 2014년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369억 엔(3천677억원, 14일 환율기준)을 기록했다.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00억 엔(996억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41억 엔(408억원)을 달성했다.
넥슨은 1분기에서는 매출 475억엔, 영업이익 212억엔, 순이익 161억을 달성했었고 2분기에는 모든 수치들이 소폭 감소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분기 매출 369억엔중 PC 온라인 분야 매출은 284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지만 모바일 분야에서는 16% 증가한 84억엔의 매출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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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별 매출 또한 소폭 변화가 있었다. 이번분기에는 한국 시장의 매출이 지난해 2분기 보다 56%나 오르면서 감소세였던 타 지역의 매출을 극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더불어 넥슨은 분기간 진행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7월 31일 기준 자사주 880만 주를 총액 83억 엔에 취득했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8월 14일 종료되며, 최종 매입주식수와 매입금액은 넥슨 IR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오웬 마호니 대표는 “2014년 2분기에는 한국 지역의 호조에 힘입어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다양한 플랫폼에 걸쳐 게임 품질에 철저하게 집중하는 전략이 피파온라인3와 영웅의 군단, 피파온라인3M 등의 탄탄한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