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고 NS스튜디오가 개발한 온라인 FPS 게임 '블랙스쿼드'가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그 베일을 벗었다.
블랙스쿼드는 윤상규 대표의 NS스튜디오가 제작한 신작 FPS다. 그 동안은 '바이퍼서클'로 불려왔지만 최근 게임명을 '블랙스쿼드'로 바꾸고 세부 내용과 게임 일정 등을 공개했다.
이날 판교 네오위즈게임즈 본사에서 진행된 블랙스쿼드 쇼케이스에서는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물론 윤상규 NS스튜디오 대표도 참석해 인사말과 관련 게임 내용을 밝혔다.
이기원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네오위즈게임즈가 선보이는 차기작 블랙스쿼드를 이 자리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NS스튜디오가 제작한 정통 밀리터리 FPS 게임인 블랙스쿼드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보현 게임 PD의 블랙스쿼드 소개가 진행됐다. 블랙스쿼드는 기본에 충실한, 언리얼엔진으로 제작된 온라인 FPS 게임이다. 피스메이커와 바이퍼서클간의 대결을 그린 게임으로 FPS 이용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힘써왔다.
게임은 최첨단 현대전으로 진행되며 실제 무기와 장비들이 게임 속에 등장한다. 때문에 NS스튜디오는 자료 수집과 다양한 고증을 거쳐 사실적인 무기 구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측은 현재 FPS 게임들의 흥행이 어렵고 순위가 고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FPS의 기본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완성도를 타 게임들보다 높여 이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6일부터 시작될 블랙스쿼드의 첫 테스트에는 21정의 주무기와 5종의 보조무기, 3종의 근접무기, 2종의 투척무기를 제공한다. 게임 모드도 캐주얼, 클래식, 배틀 모드로 구분돼 있어 기존 FPS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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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통해 네오위즈게임즈와 NS스튜디오는 게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는다.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한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의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윤상규 대표는 오래간만에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모바일로 기울고 있는 국내 게임 산업의 흐름에 대해서 걱정이 많다. 기본에 충실하고 사실적인 FPS 블랙스쿼드에 대해 많은 사랑과 관심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