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낙스라마스, '피조물 지구' 개방

일반입력 :2014/08/13 11:16    수정: 2014/08/13 11:16

김지만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대표 카드 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의 첫 모험모드, 낙스라마스의 저주에 네 번째 지구인 피조물 지구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난달 23일부터 낙스라마스에 거미 지구, 역병 지구, 군사 지구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해왔다. 13일에는 네 번째 콘텐츠인 피조물 지구를 공개해 새로운 카드들을 선보였다.

피조물 지구는 수액으로 뒤덮인 실험실로 전쟁의 화신 패치워크, 거대한 살덩이 거인 그라불루스, 거대한 역병 사냥개 글루스 그리고 생체 역학 언데드 거인이자 마지막 우두머리인 타디우스의 서식지이다.

각 우두머리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신규 카드 장의사, 미치광이 과학자, 간식용 좀비, 울부짖는 영혼을 각각 2장씩 얻을 수 있다. 또한 피조물 지구의 모든 우두머리들을 처치하면 퓨진과 스탈라그라는 전설 카드 한 쌍을 보상으로 받으며 이들 카드는 죽음의 메아리를 통해 타디우스를 소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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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피조물 지구의 일반 난이도 우두머리들을 모두 쓰러트리면 더욱 어려운 도전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영웅 난이도가 개방된다. 또한 숨겨져 있던 사제와 전사의 도전 과제도 함께 열려 해당 직업을 다루는 실력을 시험해볼 수 있다.

하스스톤 낙스라마스의 저주는 총 다섯 개의 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지구는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마지막 지구에 대한 내용과 업데이트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