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대표이사 한병희)는 11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박대섭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백령도 309 관제대대에서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보육시설이 열악한 전방지역 군인 가족들이 마음 편히 자녀들을 돌볼 수 있도록 군관사 내 공간을 공동육아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주는 사업이다.
백령도에 설립된 시설은 공군부대 내 첫 공동육아 나눔터이며 육•해•공군을 통틀어서는 철원, 고성, 화천, 인제에 이은 다섯 번째 시설이다. 백령도 309 관제대대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지와 떨어져 상대적으로 자녀 양육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기 어려운 백령도 군인가족들에게 유용한 시설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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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이번 공동육아나눔터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TV, 냉장고, 청소기, 카메라, 살균건조기 등 운영에 필요한 전자제품들을 기증해 지속적인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해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방지역 열악한 보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군 관사 내에 보육시설인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고 2016년까지 총 12개소 설립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