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도서지역 군인 공동육아나눔터 설립 지원

일반입력 :2014/08/11 19:16

김다정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이사 한병희)는 11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박대섭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백령도 309 관제대대에서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보육시설이 열악한 전방지역 군인 가족들이 마음 편히 자녀들을 돌볼 수 있도록 군관사 내 공간을 공동육아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주는 사업이다.

백령도에 설립된 시설은 공군부대 내 첫 공동육아 나눔터이며 육•해•공군을 통틀어서는 철원, 고성, 화천, 인제에 이은 다섯 번째 시설이다. 백령도 309 관제대대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지와 떨어져 상대적으로 자녀 양육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기 어려운 백령도 군인가족들에게 유용한 시설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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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이번 공동육아나눔터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TV, 냉장고, 청소기, 카메라, 살균건조기 등 운영에 필요한 전자제품들을 기증해 지속적인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해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방지역 열악한 보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군 관사 내에 보육시설인 맘(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고 2016년까지 총 12개소 설립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