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 TV 출시

일반입력 :2014/08/10 11:00    수정: 2014/08/10 13:22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는 중소형 자영업자를 겨냥한 매장용 TV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TV’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40인치(RM40D)와 48인치(RM48D)로 선보이는 이 제품은 디지털 사이니지에 TV 기능과 매장 내에서 필요한 다양한 광고를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매장 방문자는 이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TV시청, 제품 홍보, 정보 전달, 행사, 환영 메시지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매장 관리자는 원하는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노출시킬 수 있다. 또 여러 정보를 동시에 표시할 수도 있다. 가령 식당에서 야구 중계와 메뉴, 이벤트 등을 같이 표시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자영업자들이 광고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 관리할 수 있는 매직인포 익스프레스(MagicInfo Express) 솔루션을 지원한다. 200여개 무료 디자인 템플릿과 샘플 영상을 제공한다.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모두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수정이나 변경이 쉬운 점도 장점이다.

또 기존 TV와 달리 세로(Portrait) 모드를 지원해 광고이미지, 포스터 등 세로화면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기존 종이 포스터를 대체할 수도 있고 사용자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설치해 사용하기 쉽도록 스탠드와 월마운트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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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최대 16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2년 무상 보증을 지원한다. 출고가는 40형-RM40D 105만원, 48형-RM48D 137만원이며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 구매 고객에 한하여 64GB USB 메모리와 주유상품권을 제공한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지금까지 많은 매장 내, 광고들은 일반 TV에 의존해 고객의 시선을 끌기 어려웠을 뿐 만 아니라 매장 광고에 대해 변경과 업데이트가 제한적이었다며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TV는 매장 디스플레이 솔루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제품이라고 말했다.